코인 에어드랍, 스냅샷 : 가상화폐 용어 알기

    오늘은 가상화폐 용어 중 '에어드랍'과 '스냅샷'에 대해 알아보자. 가상화폐에 관심이 있고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봤을 용어이다. 국내 업비트나 빗썸의 공지사항에도 많이 올라오는 용어인데 오늘은 에어드랍과 에어드랍을 위해 필요한 스냅샷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코인 에어드랍이란? 

    에어드랍의 사전적 뜻은 공중에 투하하다라는 뜻이다. 코인시장에서는 특정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용자에게 투자 비율에 따라 신규 코인이나 발행자 보유 코인을 무상으로 추가배분하는 이벤트라고 보면 된다. 흔히 주식에서 기존 주주들에게 공짜로 주식을 나눠주는 무상증자나 배당락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된다. 

     

    * 여기서 주식의 무상증자와 다른 점은 주식은 동일한 주식을 주지만 코인은 에어드랍을 통해 공짜코인을 받을 때 새로 발행되는 다른 코인을 나눠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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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드랍 = 일종의 마케팅 행위 

    에어드랍은 신규로 새 코인을 발행할 때 초기 사용자를 확보하고 거래량을 늘리기 위해 하는 일종의 마케팅의 한 요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주식거래에서 무상증자를 하려면 특정일의 주주명부를 기준으로 해야하는데, 몇월- 며칠까지 주식을 보유한 사람에게만 새롭게 찍어낸 주식을 나눠주겠다는 신주배정기준일인데 이와 같은 맥락으로 코인을 에어드랍할 때도 기준일이 필요하다.

     

    스냅샷이란? 

    에어드랍을 위해 소유자를 확정하는 과정을 "스냅샷" 이라고 부른다. 스냅샷은 개인이 소유한 코인 지갑이 얼마만큼의 코인을 소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는 에어드랍 시 지급될 수량을 계산하기 위해 특정 시점에 보유하고 있던 가상자산의 잔고를 인증하기 위한 것이다.

     

    ↓ 오미세고 에어드랍 공지를 살펴보면 

    오미세고의 스냅샷 기준은 11월 12일 09시 17분이다. 이 시간까지 코인을 보유한 소유자에게는 보유한 오미세고와 1:1의 비율로 보바토큰을 에어드랍한다는 말이다. 

    에어드랍은 코인보유자에게 코인을 나눠주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것이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무조건적으로 좋은것은 아니다. 스냅샷 시점까지는 코인 가격이 오르지만, 스냅샷 이후에는 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 결론은 에어드랍을 하는 코인이 있더라도 스냅샷 이후 가격하락 가능성을 두고 에어드랍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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